사회이해선

중국 직구 어린이 신발서 기준치 33배 초과 유해 물질 검출

입력 | 2025-05-29 18:56   수정 | 2025-05-29 18:57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옷과 신발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33배 초과한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테무′와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하절기 제품 24개를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 신발 4개 제품에선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을 해칠 수 있는 ′프랄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33배나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제품에 대해 각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해외 직구 어린이 제품 구매 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