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文에 뇌물공여 혐의' 이상직, 국민참여재판 신청

입력 | 2025-06-02 17:49   수정 | 2025-06-02 17:49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의원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 전 의원 측은 오늘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이 전 의원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가 이스타항공의 해외법인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건네진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