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서 유세하던 민주당 소속 구의원 폭행한 10대 남성 수사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의회 채장식 구의원]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 기초의원이 한 1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오늘 오후 6시 반쯤 북구 동천동에서 유세 중이던 민주당 소속 북구의회 구의원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 10대 후반 남성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민주당 선거운동 현장에 있던 유세차 주변을 돌며 욕설을 내뱉다가, 이를 제지하는 구의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구의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