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에 설치된 회화과 학생의 전시물 [연합뉴스/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한성대학교는 어젯밤 11시 10분쯤 욱일기와 함께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조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담은 전시물 여러 점이 건물 내부에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여성을 비하하며 성폭력을 암시하는 내용도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성대 측은 학교 승인을 받지 않은 전시물을 20분 뒤 당직 근무자가 발견해 전시 학생에게 연락했고, 설치 약 40분 만인 오후 11시 50분쯤 해당 남학생이 자진 철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성대 측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성대에 설치된 회화과 학생의 전시물 [연합뉴스/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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