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서 발견된 훼손된 선거 벽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대선 기간 선거사범 2천 565명을 적발해 8명을 구속하고, 8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천 383명보다 8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폭력이 뒤를 이었습니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 범죄도 19건이 적발돼 30명을 수사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비상계엄 이후 사회적 혼란과 진영 간 갈등으로 대면형 범죄가 증가했다"며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인 점을 고려해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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