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희롱 실태조사 [연합뉴스/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가 공공기관,민간업체 직원 등 1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 번이라도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4.3%였습니다.
성희롱 피해 경험률은 2018년 8.1%에서 2021년 4.8%, 작년 4.3%로 줄었습니다.
민간기업 내 성희롱 피해는 2021년 4.3%에서 작년 2.9%로 1.4%포인트 줄었지만 공공기관은 7.4%에서 11.1%로 늘었습니다.
여성이 7.9%에서 6.1%로 낮아진 반면 남성은 2.9%에서 3.0%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성희롱 피해 유형 중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나 평가'가 3.2%, '음담패설 및 성적농담'이 1.5%, '회식에서 술을 따르거나 옆에 앉도록 강요하는 행위'가 0.8%로 나타났습니다.
성희롱 발생 장소로는 사무실이 46.8%로 가장 많았고, 회식 장소가 28.6%로 그다음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응답은 7.8%로, 지난 2021년 실태조사 4.7%보다 3.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성희롱 가해자는 상급자가 50.4%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80.4%였습니다.
피해자 75.2%는 피해를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했고, 그 이유로는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서'가 52.7%로 가장 많았습니다.
'행위자와 사이가 불편해질까 봐'라는 응답이 33.3%,'문제를 제기해도 기관·조직에서 묵인할 거 같아서'라는 응답이 27.4%였습니다.
피해 사실을 상급자에게 알리거나 고충상담창구에 상담하는 등 공식 신고한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응답은 2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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