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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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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당대출 의혹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 부당대출 의혹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 구속영장 재청구
입력 2025-06-09 19:08 | 수정 2025-06-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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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부당대출 의혹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 구속영장 재청구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기업은행 부당대출 의혹 직원

    수백억 원대 부당대출 혐의를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이 또다시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부당대출을 벌인 혐의로 기업은행 직원 조 모 씨와 전직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기업은행 퇴직자인 김 씨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법무사 사무소 등을 차명으로 운영하며 2017년부터 7년간 심사센터 심사역인 배우자와 친분이 있는 임직원 28명과 공모해 785억 원의 부당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조 씨가 김 씨에게 대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해 지난달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범행 액수가 크고, 최근 유사 사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을 고려해 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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