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한림원은 오늘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내고 "지금 이 순간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학한림원은 "의대생들은 조속히 수업에 복귀하고, 사회는 이들의 결심을 존중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교육부와 의대는 수업 복귀를 수용하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현 상황 해결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복원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의대생들은 가장 높은 학습 역량과 책임 의식을 갖춘 인재들"이라며 "6월 중 불과 몇 주의 시간 여유가 남아 있는 지금 교육 현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창을 닫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이 교정으로 돌아오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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