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이 지난 2023년 12월에 교육부 정책자문자문위원에 처음 위촉됐고, 올해 1월 연임됐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조 위원장에 대한 해촉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바뀌었고 새로운 장관이 올 것이기 때문에 자문위는 다시 구성될 것"이라며 "현재 남아 있는 40여 명의 위원들도 별도의 해촉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교조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원단체로, 조 위원장의 경우 5.18 민주화운동을 논쟁의 대상이라고 평가하거나 5.16 군사정변을 혁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앞서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도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는데, 교육부는 지난 1일 손 대표를 즉각 해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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