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취약 시설과 지역을 사전 점검했으며, 오늘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최종 현장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김제, 충남 논산·부여 등의 시설원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농작물 생육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습니다.
또 상습 침수지역에는 대형 양수기를 추가 배치하고 산불 피해지역에는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장마 기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병원균 증식과 전염을 가속시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고추 탄저병·역병, 시설 오이 재배지 노균병 등 주요 농작물 병해 사전방제 대책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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