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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김 여사 대면조사 필요성에 "이뤄지리라 생각"

민중기 특검, 김 여사 대면조사 필요성에 "이뤄지리라 생각"
입력 2025-06-17 11:22 | 수정 2025-06-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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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기 특검, 김 여사 대면조사 필요성에 "이뤄지리라 생각"

    질문 답하는 민중기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이끌 민중기 특별검사가 17일 김 여사 대면조사에 대해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 특검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측에서 별도로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민 특검은 김 여사가 어제 지병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에 대해선 "언론 보도를 접하고 알게 됐다"며 "어떻게 조사할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고, 특검보 임명이 되면 차츰 논의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 임원이 특검 수사 시기에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계획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 작업만 해도 벅찬 상황"이라며 "차츰 생각해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

    민 특검은 대통령실에 조속한 특별검사보 임명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MBC는 어제 민 특검이 대통령실에 추천한 특검보 8명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변호사가 포함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특검보 외에 파견 검사, 수사관 등 수사팀 구성과 관련해선 "어느 정도 명단을 작성 중"이라며 "특검보 임명이 끝나면 관련 기관을 방문하거나 협의할 예정인데 그 후에 구체적인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또 수사팀을 지원할 준비 지원단 구성 등을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변호사를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이 사용할 사무실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두 군데를 놓고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고 아마 곧 정해질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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