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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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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일교, 전 '재정 책임자' 윤영호 아내도 징계위 출석 통보

[단독] 통일교, 전 '재정 책임자' 윤영호 아내도 징계위 출석 통보
입력 2025-06-17 11:25 | 수정 2025-06-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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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통일교, 전 '재정 책임자' 윤영호 아내도 징계위 출석 통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자료사진]

    통일교가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아내인 이 모 씨에게도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윤 전 본부장이 면직될 때까지 통일교 내 재정국장을 지낸 이 씨는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건네려던 샤넬백 2개 중 1개를 구매한 인물입니다.

    통일교는 "윤 전 본부장의 아내 이 씨에게 20일 서울 용산구 신한국가정연합에서 열릴 징계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며 "내부 징계 절차에 따라 본인 소명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교는 앞서 윤 전 본부장에 대해 징계위 출석을 통보한 데 이어, 아내도 함께 징계위에 나오라고 한 겁니다.

    윤 전 본부장 부부가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으면 징계위 결정사항에 이의가 없는 것으로 본다는 내용도 출석 통보 문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월에서 8월까지 통일교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김 여사 선물 명목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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