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 만들어 헌재 앞 대기" 협박글 게시 혐의 2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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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를 사흘 앞두고 화염병을 들고 헌법재판소 앞에 가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 지난 4월 1일 SNS에 "화염병 만들어서 헌재 앞에서 대기타야겠다"는 글을 올려 불특정 다수를 협박한 혐의로, 20대 여성을 송치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탄핵 정국을 맞아 SNS에 올라온 여러 건의 헌재 협박성 게시물 등을 보고 분위기에 휩쓸려 게시했으며, 실제 실행할 의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