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내일 법무부·공수처·경기남부청 방문

입력 | 2025-06-18 21:16   수정 | 2025-06-18 21:16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업무 협조 요청 등을 위한 관계기관 방문을 이어갑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민 특검이 내일 오전 10시 반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특검은 오전 11시 5분에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오후 3시 반에는 김 여사 일가 소유 부동산 관련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김준영 청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민 특검은 오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고가 목걸이·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 김 여사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사건들을 맡고 있는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금융감독원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