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회항‥"엔진 불꽃"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108편이 이륙한 지 약 1시간 만인 저녁 7시 40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해당 비행기 안에는 모두 26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왼쪽 날개 밑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승객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승객들은 공항에서 대기한 뒤 내일 새벽 4시 반 긴급 편성된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