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 [아워홈 제공]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아워홈 용인2공장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4일 오전 11시 반쯤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근로자는 원통 형태의 어묵을 냉각용 기계에 넣는 생산라인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컨베이어 벨트 아래로 떨어진 잔여물을 치우다 목 부분이 기계에 끼였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해당 공장의 다른 생산라인에서도 지난 3월 러시아 국적 30대 여성 근로자의 왼팔과 손이 기계에 끼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