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8시 25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자정 전 마무리될 예정인데, 박지영 특검보는 앞서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긴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조사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4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한 윤 전 대통령은 먼저 1시간 정도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으로부터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이 아닌 검찰이 신문해야 한다며 돌연 조사를 거부했고, 특검팀은 3시간여 대치 끝에 오후 4시 45분부터 검찰이 담당하는 국무회의 의결과 외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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