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목조 건물인 '송석정'이 반소됐습니다.
내부 의자와 탁자 등 집기류 60%가 소실됐고 나머지 40%에 해당하는 12점은 반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했습니다.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성북동 별서'는 조선 후기 고종 시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별서란 살림하는 곳 외에 경치 좋은 곳에 지어 때때로 묵으면서 쉬는 집을 뜻합니다.
불이 난 '송석정'은 1950년대에 새로 지어진 목조 건물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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