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청
강원경찰청은 오늘, 숨진 김도현 상병이 소속돼 있던 부대의 대대장과 포대장 등 2명을 추가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군 무전 기록과 관계자 진술을 분석해 지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간부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현장 책임 간부 3명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다만 군헬기 조종사와 구조사, 군의관 등 5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김 상병은 당시 운전병의 짐까지 나눠 들고 경사로를 오르다 굴러떨어졌고, 사고 이후 구조 지연과 부적절한 대응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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