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의 민중기 특별검사는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특검은 오늘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현판식을 열고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는 법이 정한 절차나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성원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20일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김건희′ 특검은 오늘부터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합니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등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16개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