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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특조위, 김광호·박희영·이임재 재판 연기 요청‥"특조위 조사 반영해야"

이태원 특조위, 김광호·박희영·이임재 재판 연기 요청‥"특조위 조사 반영해야"
입력 2025-07-02 15:31 | 수정 2025-07-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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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특조위, 김광호·박희영·이임재 재판 연기 요청‥"특조위 조사 반영해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책임자로 지목된 공직자들에 대한 항소심 재판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조위는 어제 서울고등법원에 공문을 보내, 내년 6월 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할 때까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3명에 대한 항소심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전 청장과 박 구청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 전 서장은 일부 유죄가 인정돼 금고 3년형이 선고됐지만 검찰과 피고인들 모두 항소해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그간 진상이 규명되지 않았는데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형사 재판에 특조위 조사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조사 개시를 결정한 특조위는 내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의결을 통해 3개월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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