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지부는 오늘 사옥 로비에서 조합원 1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유진기업의 최대주주 자격 박탈과 김백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YTN을 천박한 자본 권력 유진기업에 팔아넘긴 방송장악 외주화의 고리를 끊어내는 게 언론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며 "절차를 따져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YTN 돌려내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초,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공적 지분' 30.95%를 유진그룹에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유진그룹의 주도로 2008년 YTN 해직사태에서 사측 인사로 주도적 활동을 했던 김백 씨가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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