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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 오는 8일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

납북자가족모임, 오는 8일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
입력 2025-07-05 12:47 | 수정 2025-07-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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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북자가족모임, 오는 8일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

    대북전단 논쟁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파주시 임진각에서 파주시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중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대북 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지만, 이 정부를 믿고 더는 소식지를 날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달 24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남중 통일부 차관의 연락을 잇따라 받은 뒤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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