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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송정훈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순직해병' 특검 출석‥'VIP 격노설' 수사 본격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순직해병' 특검 출석‥'VIP 격노설' 수사 본격화
입력 2025-07-07 10:33 | 수정 2025-07-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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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순직해병' 특검 출석‥'VIP 격노설' 수사 본격화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한 'VIP 격노설'을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오늘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 여전한지' '민간인 신분으로 특검 수사에 협조할 계획인지' 묻는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임성근 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 신문한 뒤 김 전 사령관 본인의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사령관이 대통령실과 이종섭 국방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임 전 사단장 허위보고 의혹 등 과실치사 혐의 관련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령관 출석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의 격노로 느낄만한 기억도, 대통령으로부터 '사단장을 빼라'거나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들은 적도 없다"며 격노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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