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49분쯤 오수 관로와 연결된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 업체 직원 5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9시 반쯤 맨홀 안 관로 조사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은 하루 넘게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맨홀 안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점을 토대로 두 사람 모두 가스에 질식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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