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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건희

베트남에 돈 보내다 은행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붙잡혀

베트남에 돈 보내다 은행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붙잡혀
입력 2025-07-07 18:21 | 수정 2025-07-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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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돈 보내다 은행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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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1천여만 원을 베트남으로 넘기려고 한 전달책인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3시 반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있는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1천250만 원을 베트남 계좌로 보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은행 직원이 남성의 행동이 수상쩍어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가 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한 업체로부터 대출받으려면 거래 실적이 필요하다고 해 돈을 받아 지정 계좌로 보냈다"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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