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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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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인데 서울 '37.1도'‥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

7월 초인데 서울 '37.1도'‥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
입력 2025-07-08 14:55 | 수정 2025-07-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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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초인데 서울 '37.1도'‥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기온이 37.1도까지 오르면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7월 상순 기온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서울의 7월 상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 9일 기록된 36.8도로 86년 만의 신기록입니다.

    7월 기온 관측이 1908년부터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은 7월 상순으로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 됐습니다.

    서울 외에도 강원 원주 최고기온은 35.4도, 대전 36.1도, 부산 34.3도 등, 곳곳에서 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이 바뀌었습니다.

    동해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고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땡볕 더위가 이어진 것으로, 동풍은 11일쯤 그칠 전망입니다.

    다만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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