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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7차 수정안‥노·사 830원 격차

내년 최저임금 7차 수정안‥노·사 830원 격차
입력 2025-07-08 16:55 | 수정 2025-07-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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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7차 수정안‥노·사 830원 격차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7차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9.7% 오른 시급 1만 1천 원을, 경영계는 1.4% 인상한 1만 170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지난 회의 때 내놓은 6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2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노사 간 격차는 최초 요구안 당시 1천470원에서 830원으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안의 상·하한선을 정한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하게 됩니다.

    다만 공익위원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오늘 회의에서 "2026년 최저임금이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정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합의를 통한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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