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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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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
입력 2025-07-09 15:38 | 수정 2025-07-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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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씨에 대해 "해외 도피 및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고 보여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지난달 코바나콘텐츠 협찬 관련 내사를 진행하던 중 속칭 '집사'로 불리던 김 모 씨가 올해 4월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는 사실과 사무실 및 가족 주거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모 씨는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 인연을 맺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코바나콘텐츠 감사를 지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문 특검보는 "이 사건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 모빌리티'라는 회사가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 받은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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