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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구속된 尹 내일 첫 소환 조사 예정

내란특검, 구속된 尹 내일 첫 소환 조사 예정
입력 2025-07-10 11:22 | 수정 2025-07-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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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특검, 구속된 尹 내일 첫 소환 조사 예정
    내란특검이 내일 구속 후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오늘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진행 중이어서 조사하지 않고, 내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기본적으로 영장 범죄사실 범위 내에서 구속기간에 수사하는 것"이라며, "다른 부분에 대해 본인이 동의하면 추가적인 수사가 가능하다고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향후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인 점을 당연히 고려하지만,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크게 다르게 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앞으로 최대 20일 동안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사할 수 있게 된 특검은 우선 공모자로 적시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또, 외환죄 혐의 규명에도 본격적으로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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