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위원 특검 고발 기자회견(2025.7.7)
김 위원은 오늘 오전 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신상 발언을 자청해 "감사원이 계속 출석 요구를 해오고 있는데, 불응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증폭시키고 감사를 거부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걸로 보인다"며 "오후 2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감사원에 출석해 무슨 이야기를 왜 해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껏 김 위원은 자신에 대한 감사와 관련해 "인권위의 독립성을 근본적으로 해치는 것"이라며 출석 조사를 거부해왔습니다.
국회는 지난 2월 김 위원이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을 인권위에 제출하고,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숴 없애버려야 한다'는 글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내란 선전·선동에 해당한다며 감사원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5월 김 위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 감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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