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 [소방을 기록하다3 캡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의 화재 7천 36건 중 26%가 넘는 1천 8백 43건이 7월과 8월 두 달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냉방기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사례 191건을 조사한 결과,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이 원인인 화재가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같은 기간 전체 화재 2만 7천여 건 가운데 7월과 8월의 비중은 16%에 그쳤지만,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화재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만큼 냉방기기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서울시는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냉방기기 멀티탭 점검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등 여름철 냉방기기 안전 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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