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오늘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 등 플랫폼 기업의 갑질과 배달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를 개선해달라"며 총파업과 행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양대 플랫폼 기업은 배달 노동자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약관을 바꾸고 배달료를 삭감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이 정부의 방침 속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는 그동안 플랫폼 노동자들을 자영업자로 취급하며 노동법의 보호 대상에서 배제해 왔다"며 "정부는 플랫폼기업의 '사용자성'을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