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들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이 과도하게 낮은 점 등을 이유로 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이 없는 상태로 이어진 오늘 회의에서 노사는 10차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노총 위원들을 제외한 근로자 위원들은 올해보다 4.0% 오른 시급 1만 430원을, 경영계는 2.0% 인상한 1만 230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하한 1만 210원, 상한 1만 440원의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노사 합의가 끝내 무산될 경우, 표결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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