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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김범수·조현상 등 17일 소환 통보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김범수·조현상 등 17일 소환 통보
입력 2025-07-14 16:38 | 수정 2025-07-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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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김범수·조현상 등 17일 소환 통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의 최고경영진에 줄줄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면서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조현상 HS효성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에게 오는 1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2023년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키움증권 등 대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은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잠적한 집사 김 모 씨와 그의 배우자 정 모 씨를 향해 "지금이라도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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