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2025.7.14
서울대는 "외부 단체의 행사로 교육과 연구 등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 예상된다"며, 그제 행사 주최 측에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단체 트루스포럼은 내일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탄 교수의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SNS에 "학교 측의 방해와 호암교수회관의 일방적 대관 취소"라고 반발하며, "내일 저녁 서울대 정문 앞에서 탄 교수의 간담회를 열겠다"고 알렸습니다.
서울대는 정문 앞 간담회 이후 참가자들이 학내로 행진을 시도할 경우 이 역시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중국이 한국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음모론과 허위 정보를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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