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옹벽붕괴' 재발 방지 긴급 전수점검

[연합뉴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가 어제 오산에서 발생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계기로 유사 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등의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부 침하와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수와 보강 등 긴급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