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독방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외부 병원 진료를 받도록 보장하라는 진정이 40건가량 접수됐습니다.
앞서 일부 지지자들은 구치소 독방에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수감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을 구치소 측에 반복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있는 2평대 독방에 수감돼 있으며, 법무부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혹서기 수용 관리를 위해 온도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수감 이후 당뇨와 안과 질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고 운동 시간도 부여받지 못한다며 인권 침해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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