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론자'인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오늘 오후 은평제일교회를 찾아 설교했습니다.
탄 교수는 설교에서 "한국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 한 지도자가 탄압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그를 주한 미 대사로 보내달라고 미국에 청원하자는 서명운동도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회 등 60여 명은 교회 앞에서 탄 교수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모스 탄은 거짓 선동 즉각 중단하라', '모스 탄은 이 땅을 떠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모스 탄을 체포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부 교인이 이들에게 소리치며 양측 간 욕설과 고성이 오갔으나 경찰 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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