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탄 채 법원 구치감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속적부심사 심문은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해 재판부에 "심각하게 악화된 건강 상태를 직접 호소하고자 한다"는 입장입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1.5평 남짓의 공간에서 대부분 시간을 누워 지내며, 기력 저하로 식사와 운동이 모두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특검의 조사 요구에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하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교정당국은 입소 시 건강검진과 현재까지의 수용 관리 과정에서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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