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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배주환

집중호우에 감염병 위험↑‥익힌 음식물 섭취·손 씻기 필수

집중호우에 감염병 위험↑‥익힌 음식물 섭취·손 씻기 필수
입력 2025-07-18 10:41 | 수정 2025-07-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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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감염병 위험↑‥익힌 음식물 섭취·손 씻기 필수
    질병관리청이 호우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풍수해 감염병 유행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섭취함으로써 살모넬라균 감염증 같은 장관 감염증,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설사, 구토 같은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으면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오염된 물에 닿거나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버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비가 내려 생긴 물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우므로 일본 뇌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재민 임시 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해 발열,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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