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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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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 국가유산 곳곳 상처‥석굴암 진입로·부여 나성 피해

극한 호우 국가유산 곳곳 상처‥석굴암 진입로·부여 나성 피해
입력 2025-07-18 18:03 | 수정 2025-07-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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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 호우 국가유산 곳곳 상처‥석굴암 진입로·부여 나성 피해

    국보 '경주 석굴암' 진입로 피해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지난 16일부터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국가유산 곳곳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충남 부여의 사비 백제기 왕릉급 무덤 군 '부여 왕릉원' 동상총 사면이 일부 유실됐고, 나성 일부 구간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오늘 아침 9시 기준 사적 3건, 국보·보물 각 1건씩, 모두 5건의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봉길 의사가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 알려진 충남 예산의 윤봉길 의사 유적에서는 진입로 인근을 비롯한 곳곳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국보 '경주 석굴암'의 진입로 일대의 사면 일부가 유실돼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유산청은 어제 오후 5시부터 국가유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운영 중이며, 향후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에 긴급 보수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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