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위 상승한 임진강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오늘 저녁 6시쯤부터 빠르게 상승해 3시간 만에 50센티미터 넘게 올랐으며, 밤 9시 50분 현재 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임진강변의 행락객과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에게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1미터를 넘어가면 하천변 행락객들은 대피해야 하며, 7.5미터를 넘기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단계를 발동합니다.
환경부는 앞서 오늘 낮 촬영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북한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이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황강댐 물을 일부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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