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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서 폭우에 차량 수십 대 침수‥차량 고립 2명 구조

울산 곳곳서 폭우에 차량 수십 대 침수‥차량 고립 2명 구조
입력 2025-07-19 09:10 | 수정 2025-07-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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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곳곳서 폭우에 차량 수십 대 침수‥차량 고립 2명 구조

    [독자 제공]

    울산 지역에 오늘 오전 시간당 최고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태화강에 홍수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차량 수십 대가 침수되고 고립된 운전자들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는 오늘새벽 시간당 58.5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북구 매곡동에도 시간당 31.5밀리미터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집중호우의 여파로 태화강이 불어나 상류 지역인 사연교에는 홍수경보가, 중류인 태화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동천 병영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화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울산 중구 울산교 하부 도로와 공영주차장, 울주군 천소교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주차된 차량 최소 수십 대가 침수됐습니다.

    또 범서읍 서사리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차량 안에 두 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이 보트를 동원해 이들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울산시는 많은 비로 범서읍 서사리·중리 도로와 중구 다운동 일부 도로가 침수돼 통제 중이라며, 이 구간을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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