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군, 산사태 위험에 전 군민 대피령‥소방 대응 2단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면 토사 유출로 3명 실종"
경남 산청 산사태로 3명 실종‥ 나흘간 632mm 물폭탄
경남 산청 부리마을 토사 유출‥ 1명 사망·2명 실종
소방청 "경남 산청 산사태로 1명 사망·1명 심정지·4명 실종"
경남 산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정지로 발견됐다"며 "실종은 4명으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17명입니다.
경남 산청군에는 오늘 하루 283㎜의 비가 쏟아지는 등 나흘 동안 산청군 전역에 632㎜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소방청은 오후 1시를 기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충북·충남·대구·경북 등에서 소방인력 61명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청군도 산사태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오후 1시 52분쯤 재난 안전 문자로 "전 군민은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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