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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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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아들 총격한 남성, 자택에 폭발물 설치‥경찰 제거 작업

인천서 아들 총격한 남성, 자택에 폭발물 설치‥경찰 제거 작업
입력 2025-07-21 03:47 | 수정 2025-07-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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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아들 총격한 남성, 자택에 폭발물 설치‥경찰 제거 작업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총격한 60대 남성이, 범행 이전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어젯밤 9시 반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총격한 뒤 도주했다가 약 3시간 만에 서울 서초구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12시에 터지는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 100여명을 도봉구 보건소로 대피시킨 뒤, 수색 3시간 만인 새벽 4시쯤 남성의 자택에서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습니다.

    폭발물은 타이머와 점화장치, 시너가 연결된 형태로, 정해진 시간에 불을 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당한 아들은 가슴 부분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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