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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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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버지, 누운 채 돌아가셨다' 신고한 아들 장례식장에서 긴급체포

'치매 아버지, 누운 채 돌아가셨다' 신고한 아들 장례식장에서 긴급체포
입력 2025-07-21 10:23 | 수정 2025-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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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아버지, 누운 채 돌아가셨다' 신고한 아들 장례식장에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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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를 앓는 90대 아버지를 집에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빈소에서 긴급체포된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지난 11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뼈 골절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되자 경찰은 이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지난 3일 장례식장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옷을 입히는 문제로 아버지와 다퉜고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났는데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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