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방 의장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가 상장되기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늦어질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방 의장의 말에 보유 지분을 해당 사모펀드 측에 매각했지만, 당시 하이브는 이미 기업공개 절차를 밟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압수수색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