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이었습니다.
특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윤 의원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하면서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녹취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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