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집사' 배우자
조사를 마치고 정 씨와 함께 나온 정 씨의 변호인은 "주로 자금과 관련한 것들을 소명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씨의 행방에 대해선, "현재 베트남에 있다"면서, "조사 일정은 아직 안 잡혔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특검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차에 올랐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예성 씨가 지난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사모펀드 운영사를 통해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고, 이 가운데 46억원을 차명회사를 통해 빼돌렸다는 의혹입니다.
정 씨는 김 씨의 차명회사로 의심받는 법인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로, 특검은 김 씨 부부가 김 여사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은 아닌지, 김 여사에게도 돈이 흘러 들어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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